본문 바로가기
정보글/경제

2023년 fomc일정, 연준이란 무엇인가?

반응형


안녕하세요. 내 팔은 닭다리입니다.^^

2023년 남은 fomc 일정은 이렇습니다.
한국시간 기준
7월 27일
9월 21일
11월 2일
12월 14일
입니다.

fomc는 연 총 8회 정례회의를 개최합니다.
 아직 4번이 더 남아 있는데요.
앞으로 파월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면서 대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연준이란 무엇인가?

주식투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언론에서 꼭 한 번쯤은 들어봤을 "연준" fed라고도 불리는데요. 과연 연준이란 무엇일까요?
연준이란,  미국의 중앙은행이자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를 뜻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줄이면 연준이 되는 것이죠.
흔히  fed라고 많이 불립니다.  
미국의 통화금융정책을 수행하는 중앙은행제도로써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개 지역의 연방준비은행 및 가맹은행을 주요 기관으로 두고 있습니다. 미국의 통화금융정책 수행 및 결정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본부/ 출처:Federal Reserve - 연방준비제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FRB는 미국연방 재무부로 부터 독립되어 달러발행권, 통화정책 의사결정권을 독립적으로 가집니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장, 흔히 연준 의장은 금융정책에 관해선 전 세계적으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세계 경제 대통령으로까지 불려지는데요. 지금의 제롬 파월 의장이 그렇습니다.  그의 코멘드 한마디가 증시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주식투자자들이 연준에 말에 귀를 귀 우리는 것이고요. FRB의 이사들은 의장 포함 총 7명이고 임기는 14년이며,  2년에 1명씩 교체됩니다. 재임은 불가능하고요. 7명의 이사들은 대통령이 직접임명 하고 상원에서 승인을 받습니다. 그중 의장과 부의장의 임기는 4년이며 연임가능합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하는 역할은?


FRB가 하는 역할에는 재할인율(중앙은행-시중은행 간 여신금리)등 금리 결정, 재무부 채권 매입과 발행(공개시장 활동), 지급준비율 결정등이 있고, 12개의 연방준비은행에 대한 관리감독으로 연 8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합니다.
 또 3, 6, 9, 12월에는 미국 경제전망자료 제출 그리고 매년 2, 7월에는 통화정책보고서를 발간합니다. 그 밖에도 1년에 8회 정도  베이지북(Beige Book)이라는 것을 발행하기도 하는데요. 베이지북이란, 매 회의 직전, 해당지역의 현재 경제상황에 대한 정보를 종합해 만든 보고서를 말합니다. 보고서에는 각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활동, 고용 및 임금, 물가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베이지북은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버지니아, 애틀랜타, 시카고, 세인트루이스, 미니애폴리스, 캔자스시티, 댈러스, 샌프란시스코)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장들이 순환 발행합니다. 미국의 어떠한 공공자료와 통계보다 먼저 나오는 보고서라 세계적으로 베이직북을 참고한다고 합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흔히 fomc라고 불립니다. 매년 최소 네 번 모이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fomc 의원은 총 18명이며, 앞서 설명한 FRB이사들 7명, 끗발 센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1명, 각 12 지역의 연방준비은행을 4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순번제로 뽑힌 총재(은행장) 4명, 총 12명의 의원들만 회의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임기는 5년입니다. fomc는 연방준비제도 내 통화 정책 입안기구들 중 가장 중요한 기구이며, 연 총 8회의 정례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를 통해 경제성장, 완전고용, 물가안정, 그리고 국제무역 및 결제의 지속 가능한 패턴을 증진하는 정책을 펼칩니다. 공개시장운영을 통해 통화정책을 시행하여 국채 및 공채, 주식 등의 유가증권을 매매함으로써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합니다. 그 결과 예금 취급 금융기관들의 지급준비율에 영향을 줌으로써 미국 경제 내 화폐 및 예금의 가격과 공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fomc회의가 끝난 3 주 후, 정규 회의의 의사록이 대중에게 공개되는데요. 의사록은 fomc에서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위해 이사들 사이에서 어떤 얘기가 오고 갔는지, 각 이사들 마다 생각은 어떠한지 알 수 있는 자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금융정책 동향을 살필 수 있는 대표적 자료가 되는 것이고요. 
fomc는 정례회의가 끝난 후 3, 6, 9, 12달에 미국 경제전망자료제출과 함께 '점도표'(Dot Plot)를 공개합니다. 점도표는  fomc 18명 의원들이 앞으로 금리를 몇 프로로 "올릴 것이냐", "내릴 것이냐"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18개의 점으로 나타낸 자료입니다. 향후 금리 방향성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조금씩 다를 때가 있는데요. 점도표에 찍힌 점들처럼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파적 성향, 비둘기파적 성향으로 나눠집니다. 매파적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합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인상에 적극적입니다. 반대로 비둘기파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뉴스기사에서 "파월의 발언이 매파적이다." 뭐 이런 비슷한 기사를 보셨을 것 같은데요. 금리를 올리는 것에 무게를 둔다는 뜻입니다.


마무리...

연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최대고용과 물가 안정입니다. 때문에 투자자로선 그들의 정책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물가의 높낮이에 따라 통화정책이 바뀔 테니까요. 하여 파월의 코멘트를 중요하게 봅니다. 그의 말 한마디에 증시는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인데요.

현재, 파월은 올해 금리를 올리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면서도 "아직 정해진건 아니지만 향후 경제지표를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언급했는데요. 이때 당시, 미증시가 빠졌다가 다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연준에 대해 제대로 공부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분은 어떻셨나요? ㅎㅎ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6^)

 

반응형